
2009년10월6일 중앙시네마에서 한 '집행자'모니터링 시사회에 다녀왔다.
(참고로 이 영화는 11월5일 개봉예정이다)
'집행자'는 사형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영화로,언론매체를 통한 감독의 인터뷰중 이 영화에 대한 인상적인 설명을 첨부하면
"사형제도를 통해 사형수를 '죽여라 죽여라'라고 말을 하는데 진짜 죽이는 사람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싶었다"
라고 감독이 영화를 설명해주는 인터뷰대목이 있다.
'집행자'는 기존의 사형은 정당한 법집행인가 아니면 또 다른 살인행위인가 라든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인권등의 기존의 다루어진 논란의 요소들에서 조금 더 발전해서
사회구성원이 준 법의 집행이란 행위에 개입해야하는 인간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면을 본 영화이다.
단순한 약육강식적인 구도를 다루던 기존영화의 교도소묘사를 벗어나
12년만에 집행해야하는 사형제도앞에 선 교도관들의 모습을 다룬 스토리는 흡입력있는 전개로 긴장감을 조성해주었고,
나역시 중반부까지는 아주 제대로 몰입하면서 흥미롭게 영화를 지켜보았다.
특히 앞부분의 살인마와 교도관사이의 아주 팽팽한 긴장감을 주던 대결구도등에선 나역시 상당히 긴장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어느순간부터 날카로운 시각을 잃어버리면서 지극히 감성에만 호소하는 영화로 바뀌더니.
사형집행이후에는 완전히 방향자체를 잃어버린듯 스토리의 난조를 일으키고 말았다.
사형수들의 캐릭터에 대한 이중적인 모습을 좀 더 그려주었으면 관객입장에서 무언가 생각의 여지가 컸을텐데,
집행하는 사람의 입장을 너무 무리하게 시나리오로 밀어넣으려다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린 '집행자'.
좋던 흐름이 일순간 무너저버린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소재영역을 다룬 시도를 지켜보고 싶은 분들이나 사형제도에 관심많은분에겐 추천하고싶다.
영화가 개봉즈음해서 어떤 방향으로 홍보가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나영이 사건등을 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일회성 화제를 모으는 방향으로 가는 우를 범하진 않길 바란다.
*집행자 모니터링 시사회 모집당시 이벤트 항목중에 이런걸 묻는 대목이 나온다.
지난 12년간 집행되지 않았던 사형이 2009년 가을 부활됩니다
만일,당신이 법무부 교도관이라면,
그리고 7만원의 수당을 받고 생애 처음 사형집행교도관에 선발된다면,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1.법의 정당한 집행이다.억울한 피해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도관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2.살아 있는걸 어떻게 죽이나!사직을 하는 한이 있어도 사형집행관이 될수는 없다
당신의 선택은?
*영화캐릭터중 가장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는 차수연씨 캐릭터였는데,
감독은 그렇게까지 무리한 작위적 설정을 해야했는지 의문이다.
사형수와 교도관에 대한 관찰만으로도 모자랐을 시간인데,교도관의 사생활을 통한 사회문제까지 연결한 패착이 아쉽다.
*요근래 본 독립영화들의 배우들이 이 영화속에서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참고로 이 영화는 11월5일 개봉예정이다)
'집행자'는 사형제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영화로,언론매체를 통한 감독의 인터뷰중 이 영화에 대한 인상적인 설명을 첨부하면
"사형제도를 통해 사형수를 '죽여라 죽여라'라고 말을 하는데 진짜 죽이는 사람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고 싶었다"
라고 감독이 영화를 설명해주는 인터뷰대목이 있다.
'집행자'는 기존의 사형은 정당한 법집행인가 아니면 또 다른 살인행위인가 라든가,
피해자와 가해자의 인권등의 기존의 다루어진 논란의 요소들에서 조금 더 발전해서
사회구성원이 준 법의 집행이란 행위에 개입해야하는 인간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면을 본 영화이다.
단순한 약육강식적인 구도를 다루던 기존영화의 교도소묘사를 벗어나
12년만에 집행해야하는 사형제도앞에 선 교도관들의 모습을 다룬 스토리는 흡입력있는 전개로 긴장감을 조성해주었고,
나역시 중반부까지는 아주 제대로 몰입하면서 흥미롭게 영화를 지켜보았다.
특히 앞부분의 살인마와 교도관사이의 아주 팽팽한 긴장감을 주던 대결구도등에선 나역시 상당히 긴장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어느순간부터 날카로운 시각을 잃어버리면서 지극히 감성에만 호소하는 영화로 바뀌더니.
사형집행이후에는 완전히 방향자체를 잃어버린듯 스토리의 난조를 일으키고 말았다.
사형수들의 캐릭터에 대한 이중적인 모습을 좀 더 그려주었으면 관객입장에서 무언가 생각의 여지가 컸을텐데,
집행하는 사람의 입장을 너무 무리하게 시나리오로 밀어넣으려다 이도 저도 아닌 영화가 되어버린 '집행자'.
좋던 흐름이 일순간 무너저버린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소재영역을 다룬 시도를 지켜보고 싶은 분들이나 사형제도에 관심많은분에겐 추천하고싶다.
영화가 개봉즈음해서 어떤 방향으로 홍보가 흘러갈지는 모르겠으나,
나영이 사건등을 향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해서 일회성 화제를 모으는 방향으로 가는 우를 범하진 않길 바란다.
*집행자 모니터링 시사회 모집당시 이벤트 항목중에 이런걸 묻는 대목이 나온다.
지난 12년간 집행되지 않았던 사형이 2009년 가을 부활됩니다
만일,당신이 법무부 교도관이라면,
그리고 7만원의 수당을 받고 생애 처음 사형집행교도관에 선발된다면,당신의 선택은 무엇입니까?
1.법의 정당한 집행이다.억울한 피해자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교도관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2.살아 있는걸 어떻게 죽이나!사직을 하는 한이 있어도 사형집행관이 될수는 없다
당신의 선택은?
*영화캐릭터중 가장 이해가 안가는 캐릭터는 차수연씨 캐릭터였는데,
감독은 그렇게까지 무리한 작위적 설정을 해야했는지 의문이다.
사형수와 교도관에 대한 관찰만으로도 모자랐을 시간인데,교도관의 사생활을 통한 사회문제까지 연결한 패착이 아쉽다.
*요근래 본 독립영화들의 배우들이 이 영화속에서 많이 보여서 반가웠다.

" 빨리 끝날거라는 사형만큼이나,긴장감도 한순간 무너졌다 "







덧글
제로스 2009/10/08 03:56 # 삭제 답글
역시 하쿠님은 가려운데를 잘 긁어 주신다니까요~^^
하쿠 2009/10/08 10:14 #
제로스님은 언제나 절 후하게 평가해주는거같아요.......^^;
2009/10/08 14:0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하쿠 2009/10/08 14:10 #
아,각종 영화커뮤니티(카페등)에서 모집하는 경우도 있고,영화사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모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아니면 다음이나 네이트,네이버등에서 모니터링시사회로 모집하기도 하고요.집행자같은 경우는 네이버카페를 통해 보게 되었던 케이스입니다.
춤추는곰♪ 2009/10/08 14:25 #
아~ 고맙습니다 ^^ 저도 세종 모니터요원이라서 스크랩 이벤트에 달려 있는 댓글 보고 들어왔었어요-정보 감사드려요 >_<
하쿠 2009/10/08 16:51 #
정보라고 할것도 없는데요.....^^; 같은 세종커뮤니티이니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2009/10/29 10:00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문화메타블로그 난장의 운영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문화메타블로그의 글들 중
우수한 포스팅을 모아 오픈캐스트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하쿠님의 글이 우수하여 문화메타블로그 난장 오픈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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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쿠 2009/10/29 11:45 #
부족한 글인데 오픈캐스트에 등록되니 좀 무안하네요....^^;